서론: 김장의 '진짜' 마무리는 '남은 속' 처리입니다드디어 4편에서 '편스토랑' 레시피로 20kg 김장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하지만 김장이 끝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죠.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속이 애매하게 남았습니다. 비싼 사과와 양파, 마늘, 젓갈로 만든 이 속을 절대 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매년 김장 직후 1시간 만에 뚝딱 만드는 '남은 속' 활용 별미 3가지(섞박지, 겉절이, 만두소)를 1인칭 후기로 공개합니다. 활용법 1: [경험] '즉석 섞박지' (무 1개 + 남은 속)가장 먼저 만드는 것은 밥도둑 '즉석 섞박지(깍두기)'입니다.[초간단 팁] 무(無)를 깍둑 썰어 소금에 절일 필요가 없습니다. 남은 김장 속 자체가 이미 완벽하게 간이 된(짜고, 맵고, 숙성된) 양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