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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 알타리무 10kg, 실패 없는 '총각김치' 황금 레시피 (1인칭 후기)
sinhyuk37
2025. 11. 17. 20:56
서론: 배추김장에 이어, '알타리무 10kg' 도전
1편부터 6편까지 이어진 '절임배추 20kg' 시리즈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겉절이와 '편스토랑' 요구르트 수육까지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하지만 김장은 여기서 끝이 아니죠. 배추김치와는 또 다른 매력, 아삭한 '총각김치(알타리무)'가 남았습니다. 제가 '절임 알타리무 10kg'을 주문해 직접 담근 1인칭 후기와 '황금 비율'을 공유합니다.
1. [핵심] 총각김치, 배추김치와 '이것'이 다릅니다
총각김치 양념은 배추김치 와 비슷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풀(Paste)'입니다.
( 팁 ) 많은 전문가들이 총각김치에는 '찹쌀풀'보다 '밀가루풀'을 추천합니다.
(이유 ) 찹쌀풀은 단맛을 내지만 자칫 김치가 빨리 '군덕내(sticky)' 나게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밀가루풀은 양념이 무와 무청에 착 달라붙게 도와주고, 익을수록 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내줍니다.
(경험) 저도 이번엔 전문가의 팁에 따라 '밀가루풀'을 사용해 봤습니다.
2. '절임 알타리무 10kg' 황금 레시피 (1인칭 경험)
(경험) 배추김치 양념은 시원한 맛(사과, 양파)에 집중했다면, 총각김치는 무청(잎)이 양념을 많이 흡수하므로 조금 더 넉넉하고 강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10kg 기준 황금 비율 )
- 밀가루풀: 밀가루 50g + 물 450ml (총 500g)
- 고춧가루: 800g (약 1.3근)
- 멸치 액젓: 700ml
- 새우젓 (육젓): 300g (다져서)
- 다진 마늘: 400g
- 다진 생강: 100g
- 쪽파: 700g (넉넉하게)
- (선택) 양념용 믹서: 양파 2개, 배 1개 (배추김치처럼 시원한 맛 추가)
3. (후기) 밀가루풀, 대성공입니다
절임 알타리무의 물기를 뺀 후, (완전히 식힌!) 밀가루풀과 모든 양념을 넣고 버무렸습니다.
(경험 ) 찹쌀풀을 쒔을 때보다 양념이 겉돌지 않고 무와 무청에 '착' 감기는 느낌이었습니다. 맛을 보니 '편스토랑' 김재중 어머니 레시피 와는 또 다른, 칼칼하고 시원한 총각김치 특유의 맛이 완성되었습니다.
배추김치 와 총각김치까지 담그고 나니 정말 김장이 끝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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