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 20kg, 몇 포기일까? ('편스토랑' 김재중 어머니 레시피 적용 후기)
서론: '몇 포기'보다 중요한 '양념 비율'
절임배추 20kg를 주문하고 나면 가장 큰 고민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속 재료는 얼마나 사야 하지?"
지난 글에서 구매처(마트 vs 산지)를 비교했다면, 이번 3편에서는 김장의 성패를 가르는 '양념' 비율을 다룹니다. 특히 제가 '편스토랑'에서 검증된 레시피를 적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황금 비율을 제안합니다.
1. [데이터] 절임배추 20kg = 평균 7~9 포기
먼저 가장 궁금해하시는 숫자부터 알려드립니다. 여러 판매처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 20kg 절임배추는 배추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7 포기에서 9 포기 사이였습니다.
- 만약 6~7 포기가 왔다면? 배추 포기가 매우 큰 것입니다.
- 만약 9~10 포기가 왔다면? 배추 포기가 조금 작은 것입니다.
중요한 점: 제가 경험해 보니 10 포기(작은 배추) 일 때가 7 포기(큰 배추) 일 때보다 속을 버무리는 노동력이 더 들었습니다. 하지만 양념의 '총량'은 거의 비슷하게 들어갔습니다.
2. [황금 비율] 실패 없는 '표준 20kg' 기본양념
(김재중 어머니 레시피 적용 전) 먼저, 어떤 레시피에나 통용되는 표준 20kg(약 8 포기 기준) 기본 재료 비율입니다.
- 무: 2kg (시원한 맛의 핵심)
- 고춧가루: 1.2kg (약 2근)
- 찹쌀풀: 찹쌀가루 200g + 물 1.8L
- 다진 마늘: 600g
- 다진 생강: 150g
- 멸치/까나리 액젓: 총 700ml
- 새우젓: 500g ~ 1.3kg (레시피 편차 큼)
- 쪽파/갓: 각 500g
3. [1인칭 경험] '편스토랑' 레시피 적용 후기
위 표준 레시피도 훌륭하지만, 저는 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편스토랑'에서 화제가 된 김재중 어머니의 비법을 적용해 봤습니다.
핵심 비법: '사과'와 '양파', '많은 마늘'
방송에서 강조된 비법은 단맛을 설탕이 아닌 '과일과 채소'로 낸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사과와 양파, 그리고 시원한 맛을 내는 많은 마늘**이 핵심이었습니다.
제가 20kg 표준 레시피에 이 비법을 적용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 '표준 레시피' 재료를 준비합니다. (단, 마늘은 600g -> 800g으로 늘렸습니다.)
- 여기에 사과 3개와 양파 5개를 추가로 준비합니다.
- 준비한 사과와 양파를 믹서기에 갈아 즙을 냅니다.
- 이 즙을 찹쌀풀, 젓갈 등과 함께 섞어 양념 베이스를 만듭니다.
(결론) 이렇게 하니, 젓갈의 짠맛은 중화되고 설탕 없이도 은은한 단맛과 시원한 맛이 폭발했습니다. 텁텁함이 사라진 '깔끔한 김치'를 원한다면 이 방법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결론: '7~9 포기' + '표준 비율' + '사과/양파'
2025년 김장, 이렇게 정리하세요.
- 절임배추 20kg는 평균 7~9 포기가 온다고 생각하세요.
- 양념은 '무 2kg, 고춧가루 1.2kg'의 표준 비율을 기준으로 준비하세요.
- 더 맛있는 김치를 원한다면, '사과 3개, 양파 5개'를 갈아 넣어 '편스토랑'의 비법을 적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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